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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소개 특화클리닉 아름다운 한의원에서 치료가 잘되는 질환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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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8 10:18
통증 치료 후기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237  
울보의 치료후기(1)
처음엔 다리가 아팠다.
그러다 마음속 우려가 증폭되고
그것은 가슴을 짖누르는 울화로 커져갔다.
농문 고리를 잡거나
싱크댈 붓잡거나
벽을잡고 바닥을 짚어야만 겨우겨우 일어섰다
앉거나 서거나 눕거나
통증을 동반한 불편이 수미산보다 높아가고
내몸뚱인데도 어느것하나 내 몸처럼 자유롭지 못하니
내 정신과 타인 몸이 만나 결합된 것 처럼 불편하기 그지없었다
평소 짧은 동선으로
단순하고 간소하게 지냈었는데
다리 한쪽이 아픔으로서
밥짖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이 단순한 일상도
눈물 쏙빠지는 통증과 야속함의 실체가 되었다.
어쩔까..?
전에 입원했던 정형외과엘 가야하나..?
그러는 중에 지인이 한방치료를 권했다
하여 찾게된 곳 "아름다운한의원"
첫날
아픈다리 쪽 무릅주변에 침을 맞았다.
수지침처럼 작고가는 침을 여러개 꼽는듯 했으나 아프진 않았다
원장님의 명 시술이시거나
무뎌진 내 몸의 감각 상태였으리라
치료받고 나오는데
아직 무릅통증은 그대로였지만
적외선과 핫팩의 따스한 온열감이 좋았다
첫 치료
후 면담
몇가지 검사 결과를 보시더니
무릅통증이야 퇴행성 초기라서 비교적 치료가 쉬울 수 있지만
그 보단 좌우 상하, 신체의 모든 순환과 균형이 깨져 있어서
바로잡으려면 장기간 치료가 예상된다고 하셨다
일단 3개월의 침치료와 탕약복용을 권하시며
전체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십니다" 셨다.
...........................................................
그러니깐...
"빗길에서 내리막길을 고속으로 내려오던 차량과 접촉...
사고차량 여운전자 00씨 현장에서 사망"
MBC TV 뉴스로 나간 때 였으니 꽤 오래전의 일이다.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시체처럼 누워 있어야했다.
그저 생각하는 것이라곤 어떻게 살아갈수 있을까... ?
1톤트럭 탑이 내 차 위로 올라앉고
본채는 10m밖으로 나동그라져 나갔다
구겨진 종이처럼 압축된 차량에서 구조되어
의식도 없이 가까운 병원을 전전하다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예고없던 엠블런스에 실린 뒤 2개월을 종합병원,
그리고 정형외과 개인병원서 6개월을 보냈다
그리고 2년간의 회복기를 거쳤지만
흉터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훈장처럼 달려갔다.
국가(보건사회부)도 인정하지 않는 범위의 사고 장애......
머리서 흘러내린 혈류로 운전석 바닦이 발목까지 흔건허고
얼굴, 그것도 눈 주의로 유리파편이 촘촘히 박혔다
추돌을 피하지 못한 가슴은 핸들을 맞받고 치아까지 내주었다
충돌시 본내트가 밀려들어 왼쪽다릴 파고들고
안전밸트에 졸려서 외상도 없이 장파열이 되었다.
"시간이 지체되어 파열된 장기에서 빠져나온 오염물로 인해
X레이상 파열부분 확인이 어려우니 개복을 해봐야 정확한 부의를 알겠다며
배꼽에서 흉부쪽으로 20cm도 넘는 메스자국을 남기며 개복되었다.
개복후에야 소장파열을 알았고 인근장기를 모두 꺼내어
1.8m 증류수 여덟병 분량으로 꼼꼼히 씻어낸 후 파열부분을 잘나내고 이었지만
10시간 동안 장에서 쏟아낸 오염물로 다른 장기들이 썩거나
염증이 생길지도 모른다며 수술부위는 두툼하게 거즈를 덧댄체 듬성듬성 봉합했다
머리와 얼굴서 도랑처럼 흐르던 혈류로 뇌출혈만 지켜보며 지혈하다
사고 10시간이 지나서야 소장파열을 알아내고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한것이다.
3주동안 회진시마다 담당의사께서
양식집 라이프같이 생긴 납작하고 모서리가 동글동글한 기구로
듬성듬성 꿰매진 절개사이를 쑤욱쑥 넣어 눌러 보셨다.
처음 몇일간은 거즈에 농혈이 묻어나거나 누런액체가 베어나곤 했다
날마다 소독하고 거즈갈기를 했지만 그 외 대부분 오염물은
양쪽 옆구리에 박은 호수를 통해 침대밑에 놓아둔 병으로 받아냈다"
신체 곳곳에 별처럼 상흔이 자리했지만
외관상 잘려나가거나 마비되지 않는것만도 다행이다 싶었다
아침저녘으로 훅~
콧속 덥히는 모르핀과 소염제 주사를 맞으며
열알이 넘는 크고작은 각색 알약을 먹으며 호전되었으니 말이다.
사지를 자유로히 쓸 수 있는 사실만도 감사하고 감사한 일 이었다
그 엄청난 사고 이 후,
다시는 그 아픔으로 인해 덜미 잡히지 않으려했는데
15년이란 긴 시간이 흘러갔건만 순환장애로 조금씩 나빠진
체력상태는 지금에 와서도
" 무릅아픈게 문제가 이니고 몸 전체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장님의 한마디 말씀에 이 몸의 저주 상태가 일축되어 드러났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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