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중에 간혹 혀가 마르거나 혀가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혀가 마르시는 분들은 선생님이나 말을 많이 하시는 분들 중이 많으시고요
혀가 갈라지거나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은
기혈이 부족하거나, 나이가 드신분들이거나,
면역이 약하시고, 스트레스가 많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한의학적인 심화(심장에열이 있다는)도 있겟지만
혀가 갈라지는
바이러스 질환에 감염이 되면 쉽게 악화가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임상가에서 보면,
마음이 여리거나 착한분들이
체력이 약하신 경우에는
거의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혀가 갈라져 잇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살짝 설열이 있는데,
혀가 아프신 어르신 환자를 열심히 치료하다보니
저도 혀가 아프더라는...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들이 간혹 겪는
어려움입니다 ㅜㅜ
저도 서둘러 치료했지만 아직 흔적이 좀 남아있고
몸이 피로하면 다시 슬그머니 올라와서,
평소 조심하고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감기후 입맛을 잃으면서
(밥맛이 떨어짐이 아니라, 미각을 상실하는 경우입니다
먹어도 무슨맛인지 모르는 경우이지요
맛을 느끼는 미뢰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입니다)
혀가 심하게 갈라지는 분이 내원하셧습니다
심화를 다스리는 ㅎㅊㅇㄱ ㅅ이라는 녹용첨가 보약 한제로
완전히 좋아졌다고 행복해하는 리액션을 주신 환자분 사진입니다
갈라진 부분이 메꿔진 부분이 확실히 느껴지죠?
하지만 완전치는 않습니다
서서히 더 좋아지는지는 추후 확인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몸과 맘이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한의웒
한의학 박사 박 소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