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사춘기때 누구나가 한번씩 경험하는 청춘의 심볼이지요
하지만 청춘의 심볼...미워요 !!! 그쵸?
저도 그랬어요
전 고등학교때 넓디넓은 앞이마를 확 까고 핀을 찌르고 다녔는데,
앞이마에 송송 블랙헤드 화이트헤드위주의 비염증성 여드름이 났었어요
그러다가 대학대 뺨주위 한두개씩 올라오는 여드름을 치료하고자
그즈음 아젤리나 던가 여드름에 바르는 스테로이드 포함 연고제를 사서 발랐다가...
어느날 유자껍데기 처럼 변한 피부를 보고 깜짝 놀라서
연고제를 끊었지만...ㅠ 그이후 화산구처럼 커다래진 모공은 줄어들지 않아서 지금도 가끔 비비크림이 잘 먹지 않은 왕모공 피부로...등극...ㅠㅠ
거기다가 결혼 즈음에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더 심해져서 빨갛게 볼 전체에 구진성 여드름을 매달고 다녔답니다
그래서 한약 달여먹고 하다보니 나아서 지금은 여드름은 언제 낫는가 기억조차 멀어져 있습니다
여드름은 그 어느 피부 질환보다 눈에 확 띄어서, 요즈음엔 남학생들로 여드름을 치료하고자 병원 문을 스스로 두드리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여드름은 어떻게 스스로 좋아지게 할수 있을까요?
여드름의 원인은 피지+여드름균+ 모공 각화증입니다
모공 각화로 인해, 피지가 쏙 잘 빠져 나오지 못하여, 피지가 차이면서 생기는 블랙헤드및 화이트 헤드 거기다 염증까지 생기면 구진, 농포등 심각한 여드름으로 갑니다
즉, 어찌되었건, 피지 관리를 잘 하면 여드름이 악화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피지 억제제를 사용하면, 피부의 건강에 많이 안좋겠지요? ㅠ
그냥 임의로 사용하는 필링액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이나 알콜이 첨가된 제품도 피부를 많이 민감하게 만듭니다
여드름 친구들 특징이 빨갛고 민감하고 약한 피부 +잘 아물지 않는 농포성 여드름이니까요
우리가 공부를 강요하면 공부 하기 싫듯이, 피지를 자꾸 닦아내고 괴롭히면 더 왕창 올라옵니다 주인님은 왜 나를 괴롭히지? 하면서 말이죠 때문에 피부를 건드리지 말고, 어중간한 여드름 제품은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실려면 피부 전문 한의원에 문의하시면 한약재 유황이 함유된 설퍼제품이 좋고요 여드름균 살균과 소염 작용,피지 조절작용을 같이할수 있는 제품이지요 여드름 부위만 매일 매일 면봉으로 발라만 줘도 된답니다
그래서 살살.., 조절해주셔야 합니다 교감신경이 왕성해지면 피지 분비가 따라서 왕성해지니, 감정도 조절하시고, 과로도 피하시고, 밤에는 잠을 잘 자주면서, 몸에 좋은 녹황색 야채 위주 살코기 위주 영양섭생 잘해주시면서 진정 보습 천연팩 같은것 (오이나 감자팩) 올려주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