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는 갱년기 증후군으로 여성들을 고달프게 만들지요
주로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홍조, 상열, 자다가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도한증 (갑자기 땀이 쏟아지는 증상)
그리고 허리 통증, 불면증, 무기력증 , 피로감
아....!!!
너무나 증상이 많군요...ㅠ
저 또한 폐경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건강하면 갱년기 증후군이 안온거나, 불편함이 적게...온다고 티칭해 왔고
약간의 자한증이 있었지만, 거의 불편함이 없었던 저에겐
요즈음...무기력증이 옵니다...정신과 육체가 모두 말이죠...음...잠시 눈물 좀 닦고...ㅠㅠ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는 말처럼...^^
자궁이 없는 남성들은 잘 이해가 안되는 증상이어요
그래서 폐경기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를 쓴 여성전문의 크리스티안 노스럽도 여자이지요
갱년기 증후군을 폐경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 부족 그로 인한 골다공증이나, 신체 증상....그 이상의 무엇으로 해석하는 내용이 그가 쓴책을 보면 나옵니다
서두에 보면, 폐경기는 삶을 재조명하게 만든다는 글로 시작이 되는데,
폐경기로 인한 옥시토신등 홀몬이 저하 되면서, 여성 특유의 모성애로 인한 가족에 대한 집착이 줄어들고
본인의 삶을 재조명하게 되면서, 삶이 변화된다는 내용인데
그로 인한 빈둥지증후군등의 우울감과 성적 홀몬 분비 저하로 인한 여성으로서의 자신감 저하
갱년기 시기 여성의 불편한 사항이라면,
적절한 식이 섭생과 치료로서 몸의 밸런스를 회복한다면
오히려 자아가 강해지고, 내면의 목소리를 잘 듣게 되어, 건강한 한 여성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수 있다 하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성호르몬 분비 부족으로 질벽이 얇아져서, 성관계 어려움이 있는 부분도, 잘 치료하면 오히려 임신에 대한 두려움없는 성생활를 할수 있는 장점으로 전환시켜, 폐경기는 오히려 부부관계를 새롭게 정립할수 있는 시기라 볼수 있는 거죠
갱년기 증후군은 한의학적으로 해석하면 전형적인 수승 화강 장애입니다
불은 아래로 내려가 위와 자궁을 따듯하게 데우고
물은 올라가서 머리와 가슴을 시원하게 식혀야 가장 건강한 상태인데
갱년기는 손발은 차갑게 식어가고, 눈과 머리는 열로 인해 맑지 않고 얼굴은 빨갛게, 땀도 많은 시기이지요
그래서, 수승 화강을 조절하는 한약과 면역약침 등의 치료로 잘 치료해 나갈수 있습니다
보혈하는 당귀차나, 열을 꺼주는 결명자차, 뼈건강을 도와주는 마늘 요리 등 식이 섭생도 좋겠지요
갱년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하지만 커다란 몸의 변화가 있는 시기라서, 갑상선 질환이나, 골다공증, 두통, 불면증, 우울증 등이 오기 쉬운 시기이지요
하지만 폐경기의 몸의 변화를 잘 알고
내몸을 잘 안다면, 갱년기 증후군을 잘 치료하고 이겨나가는 것은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갱년기를 걷고 있는 여러분들 !!! 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