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치료에 대한 단상...
(울집 꼬맹이 셋 키운 이야기~...^^* )
성장 클리닉이 한의학에서 연구되어 진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지금으로 부터 7년전 즈음이면...
우리 나라에서 양방이든 한방이든...
성장 클리닉이 그리 흔하게 접할수 있는 의료 분야는 아니었다
하 지 만....
내가 성장 클리닉에 관심을 가지고...종합 병원 내분비과를 비롯한
이른바 유명한 한의원을 우리집 꼬맹이 손을 잡고 다녔던 것은
지네 아부지가 160 ...키작은 남자였던것 때문이었다
큰 아들은 다행히 어릴적 부터 정상 키에 몸무게로 성장하여
크게 걱정은 없었고 철마다 보약을 챙겨 먹였던것...
양약을 먹이지 않고 거의 침이나 한약으로만 치료했던것
빼고는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그리 크진 않아도
174cm 전후 정상 키로 자라나 주었다
그런데 문제는 딸래미...초등학교 입학때부터 졸업,...
그리고 중학교 입학때까지
젤 작았으며 거기다 ...
2차 성징의 마무리로 보는 겨드랑이 털이 좀 일찍 나는 바람에 적잖게 놀랐던
나는 성장 클리닉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론 부터 말하면...
우리 딸은 지금 165cm 각선미 아름다운 대학생이 되었으니 참으로 다행인데...
솔직히 성장 클리닉을 운영할때
딸래미 친구 어머니가 환자로 오셔서 우리 딸의 키로 의문을 가질 정도 였으니...어찌 보면 우스운 일이고
어찌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수 없었다
위에 두아이가 잘 자라주는 바람에...~
맘을 놓고 있던 나는
세째 막둥이 아들을 키우면서 난처함에 빠졌다...
뼈나이도 어리고 해서 걱정 안하고 있다가
정작 이놈이 성장판이 열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소홀히 하고 운동도 안하고...
하다가 키가 덜 자라는 것을 알게 된것이다...ㅜㅜ
어휴....지금 중학교 3학년이 되니...성장 효율이 떨어져 가는데...
사춘기라 엄마 말을 잘 듣지 않다보니...
결국 한놈이 작은 키로 살아야 될거 같은데...~
ㅋㅋㅋ
요즈음도 걱정스런 엄마가 아이들 손을 잡고
상담을 원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결론은...큰 걱정 말고...
자랄수 있는 시기에 자랄수 잇도록 영양, 운동, 치료
이 세박자를 잘 맞춰주는 것이다
임상에서 치료를 해보면 느끼는 것이 대부분...
걱정 하는 것 만큼 자라지 않는 경우가 많지 않고,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수 잇는
환경만 만들어주면
성장은 어렵지 않다...
특히 청소년기 적절한 성장 촉진 한약은
성장만 도우는 것이 아니라 두뇌 능력을 활발하게 하여
학습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
면역을 강화시켜 감기 예방 및 질병 예방 작용 까지 하니...
청소년기 성장 치료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치료가 아닐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