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갑상선 암이 매년 늘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서 보면 이문세의 갑상선암이 재발되었다 하더군요
갑상선이라면 여자들이 주로 걸리는 질환이라 하지만, 심심치 않게 남자들도 갑상선으로 고생하는 경우
많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도 갑상선 질환이지요...ㅠ
저는 5년 즈음전 건강 검진...즉 유방암검진을 위하여 초음파를 하다가 혹시 하는 마음으로 갑상선을 보게 된것이 진단의 시작이엇습니다
갑상선 검사는 주로 혈액 검사와 초음파 진단으로 이루어지지요
초음파 검사로 보면 갑상선의 크기와 색깔을 보면 대략적인 진단이 나오고 결절이나 종양 사인이 있으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혈액 검사는 주로 TSH 즉 갑상선 자극 호르몬 (이것은 갑상선의 기능을 좌우하지는 않아요
쉽게 설명하면 갑상선 엄마 호르몬이지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분비할수 있도록 자극하는)
이 아이들이 높아지면 (대략 4전후 가 정상이고요 4이상이 나오면 갑상선 기능 저하일 확률이 높지요)
갑상선 기능은 정상이라 하더라도 갑상선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어간다고 이해하면 맞습니다
이때부터 손발이 붓거나 자주 피로하거나 졸음이 자주 오거나 우울증이나 무기력...요런 달갑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갑상선 질환의 증상 여부는 주로 T3, T4의 수치와 연관이 있어요
갑상선 호르몬이지요 이아이들이 낮으면 저하, 높으면 항진입니다
요즈음 환자들 층을 보면 항진증 보다는 저하증이 많은 편입니다 저하증의 증상은 크게 보면
신진대사의 저하이고요 항진은 대사 항진이지요
저하증은 모든것이 저하됩니다 체온저하로 인한 수족냉증 , 소화력 저하, 조기 폐경, 성욕 저하, 탈모, 우울증, 변비 , 관절통,
음...ㅠㅠ 너무 많네요 참 붓기도 많아져요 얼굴이 미워지지요
항진증은 발한, 가슴 두근거림, 체중 감소, 상열감 등 땀이 많이 나고 갈증도 나고 설사도 나고 하면서 살이 쭉쭉 빠지는데...
좋아하시면 아니됩니다 질병이거던요
제가 치료해 봣을때, 저하증이 항진증보다 경과가 좋더라구요 저하증은 일종의 허증이니
보약을 잘 쓰면 효과가 좋습니다 물론 항진증이 치료가 안된다는 것은 아니어요
여성들이 갑상선 질환이 잘오는 이유는 크게 3가지 인것 같습니다
첫번째...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 노출이 많이 되면 ...이른바 홧병으로 많이 오는것 같아요 (심장이랑 갑상선이랑 생성될때 같이 생성된다고 하더군요 )
두번째...출산후 면역 저하로 인해서 많이 옵니다 (이유는 과한 기혈 소모로 인하여 체력 저하및 출산도 스트레스로 작용해서가 아닐까요?
세번째...갱년기 전후 여성에게 많이 오지요 (이유는 갱년기 즈음 여성의 우울감과 여성 호르몬 분비 감소로 인한 체력 저하 면역저하가 원인이 될듯 합니다)
양의학적인 원인중의 하나는 하시모토염이라고 해서 자가면역 질환이 있습니다 이또한 위 3가지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아...!!! 길어지는 군요
ㅋㅋㅋ 치료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갑상선에 특효인 약침이 있지요 수승 화강과 갑상선염을 치료하는 약침을 꾸준히 맞으시는 방법이 있겠구요
증상에 따른 대사촉진 혹은 항진을 완화하는 한약 복용....참 좋습니다
갑상선 치료 양약은 없다는 것 아시죠?
양방에서 처방하는 약은 갑상선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증상을 완화하는 약이랍니다
물론 필요할때는 증상 완화도 꼭 필요하겠지만
근원치료가 되는 갑상선 한방 치료...~ 매력적인 한의학을 맛볼수 있는 치료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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